이한민 | 유페이퍼 | 6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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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07-01
5년 반 동안 미국에서 생활하던 동안 가끔씩 끄적거리며 기록한 메모와 사진과 기억을 더듬어보니 의도치 않았는데 유치원부터 어덜트 스쿨까지 여덟 가지 미국 학교들을 전부 다 경험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. 시작은 1993년 20대 초반 멋모르고 시작했던 어학연수에서 시작되었다. 이후 WSU에서 1년만에 학사학위를 취득, 아이다호 대학에서 2년만에 석사학위를 취득, 두 아이의 엄마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 생활, 중학교 고등학교 학부모 생활, 얼바인과 산타크루즈에서 각각 1년씩 두번의 어덜트 스쿨까지.
한번에 쭉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살았던 것이 아니라 내 인생에 띄엄띠엄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시기에 한국을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그 동안 미국의 변화와 한국의 변화를..